[2022 지방자치단체 평가]
기업 유치는 인구·일자리·출산 ''일석삼조' 효과
시민 참여 플랫폼 강화로 '살기 좋은' 화성 앞장
“화성시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정책 추진이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 출산율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면서 도시 경쟁력을 갖춘 것 같습니다.”
2022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 '50만 이상' 도시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은 서철모 화성시장의 소감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3월 화성산업진흥원을 설립한 데 이어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1대 1 매칭해 주는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하는 등 기업 친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서 시장은 "화성시 전체 세금의 70% 이상을 기업들이 낸다"며 "기업 유치는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로 화성시의 도시 성장 동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온라인정책 자문단’을 운영하면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정책 자문단’은 민선7기 출범 직후 추진한 ‘지역회의’의 온라인 버전이다.
서 시장은 “정책 결정에 있어 시민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현재의 시스템만으로는 시민 의견수렴이 쉽지 않다”며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으로 도입한 것인데 시민들의 호응이 굉장히 좋다”고 했다.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10건을 진행했는데 시민 30만 명이 참여했다.
서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한 것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이고, 출생 축하 선물도 지역화폐로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아 그대로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 참여 플랫폼을 더욱 강화해 살기 좋은 화성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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