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상징물 통해 상상한 미래 캠퍼스 구현
첨단기술 습득, 학생 소통의 장으로 활용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이성기) 학생들이 개발한 현실과 대학을 가상세계와 조합한 ‘메타버시티(Meta-versity) 캠퍼스’가 첫 선을 보였다.
6일 한기대에 따르면 메타버시티 캠퍼스 ‘한기월드’를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에 구축했다. 로블록스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검색하면 입장할 수 있다.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의 ‘함께 만들어가는 메타버스 캠퍼스 프로젝트’를 통해 한기대생 14명이 개발한 ‘메타버시티 캠퍼스’에는 다담 미래학습관 등 학교 상징물을 주제로 학생들이 상상한 미래 캠퍼스를 구현했다.
메타버시티캠퍼스에 들어가면 ▲한기대에 대한 상식을 확인하는 O/X퀴즈 광장, ▲다양한 ‘빌런’을 만나는 생존도서관, ▲스마트팩토리를 접목한 에너지펫토리, ▲자율주행차 레이싱 게임 주행대전 ▲꿈의 실현과정을 형상화한 런게임 등 게임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메타버시티캠퍼스를 통해 행사와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첨단 신기술 습득과 학생간 소통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추가할 예정이다.
제작에 참여한 권범수씨(산업경영학부 3)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등으로 어려웠던 학우들을 위해 메타버시티 캠퍼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처음 코딩을 배우며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학우들과 함께 학교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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