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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재선 출마..."살고 싶은 섬 만들기에 혼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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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재선 출마..."살고 싶은 섬 만들기에 혼신 다하겠다"

입력
2022.04.11 18:07
수정
2022.04.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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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가 11일 신안군청 보건소 회의실에서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가 11일 신안군청 보건소 회의실에서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는 11일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후 신안군청 보건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안을 ‘가고 싶은 섬’을 더해 ‘살고 싶은 섬’ 만들기에 혼신을 다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지난 4년 신안군이 이룬 성과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복지와 교육 수준을 안착시키고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앞으로 4년 정도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 신안발전 6대 핵심 전략으로 △햇빛(태양광)·바람(풍력)·물결(조력)연금 등 신재생 에너지 평생연금 실현 △문화예술이 꽃피는 섬 신안정책 추진 △숲과 꽃이 만발한 섬 조성 △친환경 세제 보급 확대 △균등 복지·높은 교육 실현 △맞춤형 교통복지 연륙·연도교 추진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군민 모두가 신안 어느 곳에 가더라도 편안하고, 편리하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외국인들도 사계절 내내 여행을 올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계속되는 연도교 건설과 흑산도에 소형공항이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청춘의 일자리가 있는 평생 복지 신안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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