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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알리는 영주선비문화축제 3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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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알리는 영주선비문화축제 3년만에 재개

입력
2022.04.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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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5~8일 소수서원·선비촌·선비문화수련원
소수서원 입원록 봉환행사, K-컬러 한복 런웨이 등 다양

영주 선비촌 선비동상 앞에서 국악한마당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선비촌 선비동상 앞에서 국악한마당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지역 대표축제인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연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달 5~8일까지 4일간 영주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일원에서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선비정신'을 주제로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연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영주가 한국의 대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의 본향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그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역사적 사실과 근거에 기반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핵심프로그램으로는 △소수서원 졸업자(입원록 기록자) 후손 찾기 및 소수서원 입원록 제1권 봉환 기념행사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사액 봉안례 재현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K-컬처 한복런웨이 등이다.

이외에도 선비세상 문화관, 야경을 즐기는 선비, 고유제, 한복맵시대회, 지역 문화예술공원, 어린이날 10주년 기념 퍼포먼스, 선비공감 흥 콘서트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메타버스 축제장을 조성하고 유튜브 채널인 '영주문화관광재단'을 통한 온라인 축제를 병행한다.

하천수 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이 포함된 기간에 열리는 선비문화축제에 가족 모두가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미를 동시에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열리는 선비촌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열리는 선비촌 전경. 영주시 제공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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