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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사랑해"…일라이·지연수, '우이혼2' 예고편 속 애틋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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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사랑해"…일라이·지연수, '우이혼2' 예고편 속 애틋한 분위기

입력
2022.04.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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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오른쪽)와 지연수(왼쪽)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아들의 사진을 함께 봤다. 예고편 캡처

일라이(오른쪽)와 지연수(왼쪽)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아들의 사진을 함께 봤다. 예고편 캡처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방송인 지연수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까. '우리 이혼했어요2'의 예고편 속 이들은 애틋한 분위기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11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는 오는 15일 방송의 예고편을 선보였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공개된 예고편에서 속마음을 밝히고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라이는 "우리 부모님 대신 내가 사과할게"라고 말했다. 이에 지연수는 "나도 미안해"라고 답했다. 일라이가 "나도 여보 많이 사랑했고 지금도 많이 사랑해. 내가 있을 때가 좋았지?"라고 하자, 지연수는 "너무 좋았어"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아들의 사진을 함께 보기도 했다. 일라이는 "예쁘다, 내 아들"이라며 흐뭇해하더니 지연수를 향해 "아들 보게 해 줄 거야?"라고 물었다.

솔직하게 속마음 밝히는 일라이·지연수

일라이 지연수는 2014년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혼 7년 만에 이혼을 선언했다. 일라이는 앞서 "아들을 못 본 지 2년째다"라며 아이를 보기 위해 '우리 이혼했어요2'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연수는 일라이를 향해 "나는 네 가족한테 ATM기였어. 감정 쓰레기통이었고, 너희 집 로봇이고 돈 안 주고 써도 되는 하녀였어"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우리 이혼했어요2'의 이국용 PD는 첫 방송 전 일문일답을 통해 "일라이 지연수씨 커플은 요즘 젊은 부부들답게 카메라를 신경 쓰지 않고 본인의 감정을 거침없이 쏟아냈다"며 이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출연자들의 깊어지는 감정선을 잘 따라가고 몰입하다 보면 응원하고 싶은 한 편의 드라마를 시청하시는 느낌이 들 거다"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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