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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발 노끈에 묶인 채 버려진 개…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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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발 노끈에 묶인 채 버려진 개… 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2.04.14 22:30
수정
2022.04.1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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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기견보호소 인근 길가서 발견

입과 손이 묶인채 유기견 보호소 인근 길가에서 발견된 유기견. 사진=한림쉼터 SNS 갈무리.

입과 손이 묶인채 유기견 보호소 인근 길가에서 발견된 유기견. 사진=한림쉼터 SNS 갈무리.


제주에서 유기견이 입과 발이 노끈에 묶인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학대가 의심되는 유기견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유기견은 지난 13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사설 유기견 보호소인 '한림쉼터' 인근 길가에서 자원봉사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유기견은 노끈으로 입과 발이 묶여 있었고, 테이프까지 감겨 있었다. 앞발은 몸체 뒤로 꺾인 상태로 결박된 상태였다. 해당 유기견을 구조한 후 등록칩을 확인한 결과 쉼터에서 보호하던 중 사라졌던 개로 확인됐다.

한림쉼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쉼터를 아는 누군가의 소행으로 보인다”며 “병원 측에서 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 묶여 있던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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