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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이네” 고양국제꽃박람회, 22일부터 화훼산업대전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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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이네” 고양국제꽃박람회, 22일부터 화훼산업대전으로 열려

입력
2022.04.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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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화훼 전문 비즈니스 박람회로 기획

2018 고양 꽃박람회 모습. 고양시 제공

2018 고양 꽃박람회 모습. 고양시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꽃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올해 ‘화훼산업 박람회’로 열린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2∼26일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일원에서 ‘2022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산업대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2019년 박람회 개최 이후 3년만이다. 올해는 침체된 화훼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화훼 전문 비즈니스 박람회로 기획했다.

꽃전시관에는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에콰도르 등 10개국의 화훼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가관과 국내 80여개 국내 화훼협회, 단체가 참여하는 산업관이 운영돼 우수 화훼류와 다양한 신품종의 꽃을 선보인다. 입체적인 공간으로 구성된 플라워 판타지아와 고품질의 국내·외 화훼류를 활용해 제작된 꽃나무 숲도 볼 수 있다.

2019 고양 국제 꽃박람회 화훼직거래장터. 고양시 제공

2019 고양 국제 꽃박람회 화훼직거래장터. 고양시 제공

국내 신품종 전시관에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등이 고양 레이디, 스프레이 국화 등 75품종 2,200본 이상의 해외 우수 신품종을 전시한다.

야외에서는 국내 최정상 화훼 예술 단체가 12개의 꽃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화예작품 초청전’ 등이 이목을 끈다.

코로나19에 대응, 화훼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한 온라인 전시도 연다. 축제 기간 열릴 온라인 화상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국내·외 10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다.

가상공간인 메타포트 방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꽃박람회장의 현장을 볼 수도 있다. 온라인 전시장은 22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지역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고양 화훼 직거래 장터’도 다음달 8일까지 일산호수공원 메타세쿼이아 광장에서 열린다.

김운영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화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화훼산업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연다”며 “화훼농가와 시민 모두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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