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소득 창출, 정주여건 개선
대구공항·K2 이전도 원활하게 협력
"안정성보다 과감한 결단 필요한 때"
우성진 국민의힘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동구를 잘 벌고 잘 쓰는 곳, 걷기 좋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며 "경제구청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우 예비후보는 20일 "주민의 소득창출과 동구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활력 동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동구의 주민이 일상에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동구가 시행하는 모든 사업에서 '동구주민 참여지수 가산점'을 도입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우 후보는 지역 현안인 공항문제에 대해 "대구공항과 K2가 원활하게 이전하도록 협력해 후적지와 인근의 주민들을 위한 정비계획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특화마을을 조성해 주민을 유입하고 △동촌유원지와 팔공산 등을 맛산업 관광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사업체 운영 등 35년을 경영일선에서 보낸 우 후보는 행정도 효율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제한된 예산을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효율성도 필요하다"며 "동구의 지도가 바뀌는 지금은 안정성보다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경제전문가, 경영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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