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측이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정동원 측이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는 제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아티스트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악플러들 고소 진행 현황에 대해 안내 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여러 SNS,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시청자 게시판 등을 모니터링해 악플러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고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악플러들이 최근 혐의를 인정받아 형사 처벌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합의나 선처가 없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정동원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글의 작성 및 유포를 자행하는 자에 대해 추가적으로 고소 및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후에도 악플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아티스트의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정동원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뽕숭아학당' '개나리학당' 등에서 예능감을 뽐냈으며 '내 마음속 최고' '잘가요 내사랑' '물망초' 등의 곡을 발표했다. 그는 다음 달 4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를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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