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랑꾼 스타들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여왔다. 예능 프로그램 속 이들은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들려주고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별한 애칭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은 최근 열애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 JDB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와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알렸다. 김준호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지민의 휴대폰 번호를 '조랑이'라고 저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한가인은 2005년 연정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가인은 최근 연정훈이 출연 중인 KBS2 '1박 2일 시즌4'를 찾아 입담을 뽐냈다. 러브스토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난 결혼 초에는 말을 똑바로 하지 않았다. 애교를 많이 부렸다"는 게 한가인의 설명이다. 그는 "신혼 때 애칭이 많았다. 빠삐꿍 랄랄룽 미묘 빠빠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별한 뜻이 숨어 있는 애칭은 아니었다고도 했다.
배우 왕지원은 지난 2월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노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그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남편이 후배들 앞에서 근엄하고 남자다운 캐릭터를 유지하다가 나만 만나면 혀가 짧아지면서 애교가 많아진다"고 말했다. 왕지원은 남편이 자신을 공주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배우 남궁민과 모델 진아름은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상대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왔다. 연예계 대표 커플 중 하나인 이들은 애칭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남궁민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 "내가 봤을 때는 (진아름이) 너무 아기 같아서 '애기야'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