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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AI 활용한 누수 탐지·홍수 예측 기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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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AI 활용한 누수 탐지·홍수 예측 기술 개발 추진

입력
2022.04.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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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국비 포함 65억원 투입
AI 8개·물 산업 7개 업체도 참여

물산업 AI 융합 솔루션 개발 및 실증. 대전시 제공

물산업 AI 융합 솔루션 개발 및 실증.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65억원을 들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누수탐지를 하고 홍수를 예측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 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7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시비를 더해 총 65억원을 투입, 지역 AI 전문기업 8개사와 함께 AI를 활용한 누수 탐지, 상수관로 탐지, 잔류염소 예측, 홍수 예측, 유량 예측 및 계측, 지하수 예측 등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한 기술은 리모델링 중인 유성구 송강동 옛 대덕정수장에 실험시설을 구축해 물 관련 기업 8개사와 함께 실증할 계획이다. 실험시설에선 물 산업 관련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수집·가공 역할도 수행한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물 산업 기업, AI 전문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실증랩 구축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공사가 확보한 물 관련 데이터도 개방키로 했다.

최교신 시 스마트시티과장은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AI 융합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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