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8만명대…일주일 전 보다 3만8000명 감소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55일 만에 두 자릿수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8만명대로 집계됐다. 평일 검사량 증가로 전날보다 4만명 이상 증가했지만, 1주 전과 비교하면 3만8,000명 정도 감소한 수치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00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사망자 수가 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28명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두 자릿수로 감소한 건 55일 만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명2,325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613명으로 전날보다 55명 줄었다. 치명률은 0.13%이며 입원 환자는 65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8만345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700만9,86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만3,560명, 경기 1만9,363명, 인천 4,282명 등 수도권에서만 3만7,205명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4,004명, 대구 4,904명, 광주 2,197명, 대전 2,478명, 울산 1,753명, 세종 666명, 강원 3,015명, 충북 2,768명, 충남 3,738명, 전북 3,515명, 전남 3,836명, 경북 4,348명, 경남 5,180명, 제주 746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33.4%로 나타났다. 준중증병상은 39.2%, 중등증병상 21.2%,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7%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7만881명이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46만1,401명이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4만737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502만3,924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7%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53만9,235명으로 국민의 86.8%다. 3차 접종률은 3,307만6,060명이 맞은 6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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