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공직 경험 바탕으로 지역발전 초석 다질 것"
윤영선 전 관세청장이 보령·서천 국회의원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해당 지역구는 김태흠 의원이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지사에 출마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윤 전 청장은 27일 “두 귀를 활짝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고,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주민을 모시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보령 출생인 윤 전 청장은 1979년 행정고시 합격 후 30년 이상 청와대, 총리실, 재무부, 재경부, 국세청, 관세청 등 다양한 부처에서 요직을 맡았다.
윤 전 청장은 “조세와 예산 업무를 장기간 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중앙의 예산 확보를 매우 잘할 수 있다”며 “여기에 10년 이상 민간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만들기도 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윤 전 청장은 삼정 KPMG 부회장, 삼성자산운용·CJ 대한통운 사외이사, 삼성제약 대표 등을 지낸 바 있다. 현재 휠라 홀딩스 상임감사, LS 네트웍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장, 법무법인 광장과 한국수입업협회, 한국세무사회, 한국관세사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윤 전 청장은 윤석열 정부의 주요 과제인 조세 개혁, 부동산 개혁, 재정 개혁 등을 언급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국가 발전과 미래 후손을 위한 정책 전문가로 지역에서 봉사하겠다”며 “서해안 관광 활성화, 도로와 항만 건설, 어민의 생산성 확대, 농민의 소득 확대 등 지역 소득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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