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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연천군수 “공천배제 납득안돼, 무소속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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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연천군수 “공천배제 납득안돼, 무소속 출마”

입력
2022.04.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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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경기 연천군수가 29일 국민의힘 탈당 및 6.1지방선거 연천군수 선거 무소속 출마를 발표하고 있다. 김 군수 제공

김광철 경기 연천군수가 29일 국민의힘 탈당 및 6.1지방선거 연천군수 선거 무소속 출마를 발표하고 있다. 김 군수 제공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배제) 된 김광철 경기 연천군수가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군수는 29일 전곡읍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직 군수인 저를 공천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연천군민과 당원 누구도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무소속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제 연천군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당당히 당선돼 군민·당원과 함께 잘못된 것을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연천 천혜의 자연환경은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며 폐기물 매립시설 불허가를 제1공약으로 내걸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날 김덕현 전 연천군청 기획감사실장을 이번 지방선거 연천군수 후보자로 확정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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