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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 평생직업교육 메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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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 평생직업교육 메카로 부상

입력
2022.05.02 17:00
수정
2022.05.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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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정 '평생직업교육대학' 선정


목포과학대 전경

목포과학대 전경



목포과학대학교는 전남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평생직업교육대학 지원사업(LIFE)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LIFE사업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목포과학대는 앞선 2014년에도 교육부가 지정한 평생교육대학으로 선정, 5년 간 250억 원을 지원 받았다.

특히 LIFE사업단 미래융합학부는 도내 성인학습자(만 25세 이상) 지역사회·산업체 인력을 대상으로 휴먼융합복지과(80명), 건설융합과(40명) 총 120명을 모집, 매년 신입생 100%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성인학습자는 대입 수능시험 없이 학과 특성에 따라 서류와 면접으로 누구나 입학지원이 가능하다. 또 대학 수업은 주중과 야간·주말반으로 열리며 온라인 강좌와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제도를 도입해 일과 학습 병행이 가능한 맞춤형이다.

목포과학대 평생직업교육대학 휴먼융합복지과는 사회복지시설과 운동건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파크골프, 숲 체험, 심리상담, 댄스스포츠, 응급처치 등 실습 중심 수업이 진행된다. 졸업 후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전문스포츠·생활체육·노인·유소년 스포츠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관련 분야의 취업이 가능하다.

건설융합과에서는 토목, 건축, 조경, 드론 등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교과목을 융합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건설 분야에 필요한 정규 교과과정 외에도 굴착기, 지게차운전, 건축도장, 방수, 조경기능사 등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성인학습자는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비교과·비학위 프로그램 및 취업창업 특강과 인성·진로 등 다양한 학습 활동도 도움 받는다. 또한 직업전환·재취업교육을 위한 현장·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하며 지역산업체 연계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 졸업 후 취업도 가능하다.

이호균 총장은 "학비경감을 위한 장학혜택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면서 "평생교육 거점대학이 누구나 일과 학업을 함께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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