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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바비킴, 결혼 발표... "2년 전부터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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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바비킴, 결혼 발표... "2년 전부터 교제"

입력
2022.05.05 15:44
수정
2022.05.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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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이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내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바비킴이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내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가수 바비킴이 다음 달 결혼한다. 그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바비킴은 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손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몇 년 동안 여러분들을 자주 뵙지 못해서 늘 안타깝고, 허전하고, '언젠간 좋아지겠지? 언젠간 또 예전처럼 만날 수 있겠지?'라고 기대하면서 시간을 보내왔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정상적인 삶이 돌아오기를 응원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그리고 2년 전부터 교제를 하게 된 사람과 신중한 약속과 결심을 한 뒤 올해 결혼을 하기로 했다"며 "당연히 사랑스러운 가족 같은 여러분들한테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잘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그리고 여러분들 위해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며 "다시 한번 늘 고맙고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바비킴과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릴 예비신부는 15세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12년 전 바비킴이 콘서트 투어를 할 당시 가수와 콘서트 기획 관계자로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1994년 닥터레게 1집 '원'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고래의 꿈' '사랑... 그 놈'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고, 부가킹즈로도 활동하며 '사이렌' 'Tic Tae Toe' 등을 발표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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