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무안타…타율 0.234
올 시즌 처음 테이블세터로 출전한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마이애미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이틀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그동안 6번(6경기), 8번(6경기), 9번(8경기) 등 하위 타순에 배치됐던 김하성은 올 시즌 처음으로 2번 자리에 섰다. 그러나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0.234로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샌디 알칸타라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3회말 2사 후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에선 1사 1, 3루 타점 기회에서도 다시 3루수 뜬공에 그쳤다.
다만 7회 마지막 타석에선 2사 1루에서 좌완 불펜 태너 스콧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를 3-2로 눌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