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대구 엑스코서
2만5,000㎡에 400개 사, 1000부스
의료인과 의료기술 직능단체 참여도 확대
2021 메디엑스포 전경. 대구시 제공
'건강 100세, 스마트 의료·디지털 헬스케어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MEDI EXPO KOREA)'가 7월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올해 처음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과 손잡고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 2022)'도 새로 열어 의료산업 전문 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메디엑스포에는 2만5,000㎡의 전시면적에 400개 사가 1,000부스를 설치하는 등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전시회로 발돋움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호평을 받은 병원 구매상담회를 2배로 늘리고, 메이저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며, 한국의료기기공협동조합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협력도 강화한다.
메디엑스포에는 EMR 국내시장 1위 기업인 유비케어와 글로벌 영상장비업체인 지멘스도 참가하고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인과 의료기술 직능단체의 행사 참여도 확대된다.
또 대구방사선사회가 올해부터 대구치위생사회와 대구물리치료사회에 이어 메디엑스포 기간에 전 회원이 참여해 춘계학술대회를 열기로 하면서 엑스포 기간 중 보건의료인 1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반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엑스코 서관 전시장에는 2개의 세미나장에서 '메디시티 대구와 함께 하는 시민건강강좌'가 열리고 무료진료와 건강상담, 물리치료 체험도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지역 의료산업과 관련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의료기업과 종사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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