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60대 남성이 바람에 휩쓸려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A(69)씨가 보령시 남포면 옥마산 패러글라이딩장에서 활공에 나섰다가 강한 바람에 휩쓸려 30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옥마산 아래 밭에서 구조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하반신 마비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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