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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문학상 본상에 강영숙 소설가, 신인상에 한경옥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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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문학상 본상에 강영숙 소설가, 신인상에 한경옥 시인

입력
2022.05.12 16:27
수정
2022.05.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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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한국가톨릭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강영숙(오른쪽) 소설가가 장신호 천주교 대구대교구 주교와 함께 11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톨릭신문사 제공

제25회 한국가톨릭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강영숙(오른쪽) 소설가가 장신호 천주교 대구대교구 주교와 함께 11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톨릭신문사 제공


가톨릭신문사가 주최하고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제25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1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됐다. 본상은 '부림지구 벙커X'를 쓴 강영숙 소설가에게, 신인상은 '말에도 꽃이 핀다면'을 쓴 한경옥 시인에게 돌아갔다.

'부림지구 벙커X'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걸맞게 환경을 주제로 한 인문학적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말에도 꽃이 핀다면'은 “물질주의 풍조 안에서 담백하고 쉬운 언어로 해학적 면모를 보여주면서, 가볍지 않게 울림을 주는 건강한 서정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강영숙 소설가는 이날 시상식에서 “이 상은 삶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었고, 삶이 계속되는 한 작품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경옥 시인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되리라는 건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 너무 설레고 떨린다”며 “수상자로서 가톨릭문학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5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한경옥(오른쪽) 시인이 박완식 우리은행 부행장과 함께 11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톨릭신문사 제공

제25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한경옥(오른쪽) 시인이 박완식 우리은행 부행장과 함께 11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톨릭신문사 제공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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