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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 6승+1,500K 앞세워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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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 6승+1,500K 앞세워 3연패 탈출

입력
2022.05.1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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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이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선발 역투하고 있다. 이날 김광현은 한국 프로야구 역대 6번째로 1,500탈삼진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SSG 랜더스 제공.

SSG 김광현이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선발 역투하고 있다. 이날 김광현은 한국 프로야구 역대 6번째로 1,500탈삼진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SSG 랜더스 제공.

타격 침체에 빠진 SSG 랜더스가 김광현의 역투를 앞세워 3연패를 끊었다. 했다.

SSG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에이스 김광현이 탈삼진 9개 포함 7이닝을 1실점 역투하며 팀 연패 끊기에 앞장 섰다. 개인 시즌 6승째로, 찰리 반즈(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달렸다. 평균자책점은 0.47에서 0.60으로 조금 올랐지만, 이 부문 1위에는 아무 문제 없었다.

NC 선발 웨스 파슨스가 초반 아웃카운트 11개를 잡는 동안 8개를 삼진으로 채우는 등 호투하다 갑자기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갑자기 강판한 것이 변수로 작용했다. SSG는 5회말 2사 2루에서 최지훈의 우전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깼다. 이어 1-1로 맞선 6회말 2루타와 사사구 2개로 엮은 1사 만루에서 오태곤의 2루타 때 1점을 벌어 김광현의 승리 요건을 채워줬다. 김광현은 3회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개인 통산 1,500탈삼진(역대 6호)을 달성했다. 이후 삼진 4개를 더 보태며 기록을 1,504개로 늘렸다.

키움은 수원에서 KT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며 5연패 후 2연승으로 반등했다. 에릭 요키시가 올해 가장 긴 8이닝을 무실점(3피안)으로 책임졌다. LG는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5-3으로 누르고 전날 대패를 설욕했다. 1번 홍창기와 7번 이재원이 5타점을 합작했다.

롯데는 대전에서 한화를 8-5로 물리치고 공동 3위로 도약했다. 한화는 이번 시즌 최다인 9연패 구렁텅이에 빠졌다. 롯데는 이대호가 0-2로 뒤진 2회 추격의 솔로포, 6-4로 앞선 9회 쐐기 투런포를 날리며 승리를 진두지휘 했다. 삼성은 대구 홈 경기에서 두산을 4-0으로 제압했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올 시즌 1호 완봉승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수확했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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