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 지원 방안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파견하는 특사단장으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17일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나 전 의원을 비롯해 길정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이상엽 KAIST 부총장과 정인교 인하대 교수를 다보스포럼 특사단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WEF는 1971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출범한 일명 국제 민간 포럼으로, 각국 정계·재계·학계·언론계 지도자가 참석해 세계 경제 및 사회 현안을 논의한다. 올해 연차총회는 이달 22~26일 열린다.
특사단은 경제안보와 기후변화 등 윤석열 정부의 주요 외교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국제 사회의 반응을 다시 국정에 반영하는 업무를 맡는다.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와 면담하는 등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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