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음주감지기 반응
김씨가 채혈 측정 요구해 병원으로 이동
아역배우 출신 배우 김새론(21)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음주 운전을 하다가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가로수와 가드레일 등 구조물을 3차례 이상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시민 신고 6, 7건을 접수하고 출동해 운전 중이던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음주감지기 조사에서 김씨가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나 정확한 음주 측정을 하려 했으나 김씨가 채혈 측정을 요구해 병원으로 데려갔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검사 결과는 7일쯤 뒤에 나온다"며 "조사를 통해 정확한 혐의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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