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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LTO배터리 국내 유일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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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LTO배터리 국내 유일 양산

입력
2022.05.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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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녹색에너지 우수기업대상] 그리너지

각종 산업에서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탄산화물(LTO) 배터리의 국내 유일 양산 업체인 그리너지(대표 방성용)가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 유치 및 사업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LTO 배터리는 2차전지의 음극재로 사용되는 흑연을 LTO로 대체해 극저온 성능, 수명, 안전성과 입출력 용량을 대폭 개선시킨 제품이다. 그리너지의 LTO 배터리는 영하 30도에서도 충·방전이 가능하고 400도 이하 온도에서는 불이 나지 않아 안전성이 높은 2차전지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LTO 배터리를 양산한 업체는 일본의 도시바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리너지의 LTO 배터리는 파우치 방식을 적용해 설계 자유도가 높고 충북 충주의 생산 시설 및 품질관리 능력 등을 인정받아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사업 협력 및 공급계약 체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차, 삼성전자,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업체의 전기차, 2차전지 전문가들이 모여 2017년 설립된 그리너지는 기술을 바탕으로 2024년까지 공급 능력을 확대하여 K-배터리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는 야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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