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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농촌 일손 요청하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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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농촌 일손 요청하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입력
2022.05.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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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임직원들은 15일 고흥 한 마을을 찾아 마늘수확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전남농협 제공

전남농협 임직원들은 15일 고흥 한 마을을 찾아 마늘수확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전남농협 제공



농협전남본부는 5월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부족한 인력 지원을 위해 매주 두 차례에 결쳐 지역본부와 시·군지부, 각 단위농협 임직원이 참여하는 영농지원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농협은 이달부터 고흥군 녹동면에서 마늘 수확을 시작으로 곡성군 옥과면과겸면의 사과 가지치기, 담양군 봉산면 딸기 지주대 작업 등 농번기 부족한 일손에 도움을 주고 있다.

30명의 임직원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농촌 현장으로 출근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은 광양시와 순천시 매실농장 수확작업, 무안군 양파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남농협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영농 인력난이 심각한 농촌현장에 임직원과 대학생 5만5,000명을 투입, 부족한 일손을 채웠으며, 올해엔 인건비 상승으로 힘들어 하는 고령농업인,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영농인력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농가에서 전남농협으로 인력 지원을 요청하면 인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박서홍 전남농협본부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밭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고맙다”면서 "앞으로 전남도와 각 시·군과 협의해 체류형 영농작업반, 농촌인력중개센터,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를 잘 정착시켜 농촌에 인력 수급이 원활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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