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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음주운전 사고, 이틀째 논란…김보라 동승 의혹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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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음주운전 사고, 이틀째 논란…김보라 동승 의혹에 반박

입력
2022.05.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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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가 이틀째 물의를 빚고 있다. 김새론 SNS

배우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가 이틀째 물의를 빚고 있다. 김새론 SNS

배우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가 이틀째 물의를 빚고 있다. 이 가운데 함께 동승한 인물에 대한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CCTV에서 김새론의 차량은 인도 쪽으로 돌진했다. 다만 다친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이 사고로 인근 상점 카드 결제기 등과 신호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는 복구 작업 끝에 3시간 만에 정상화됐다고 알려졌다.

현장에서 신고를 받고 출근한 경찰은 김새론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하려 했으나 김새론이 채혈을 원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김새론이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 됐다. 김새론은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면서 별다른 사과의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그간 예능 등을 통해 고가의 차량과 운전 실력을 뽐냈던 만큼 이번 음주운전 사고 여파가 더욱 크게 불거졌다. 특히 음주운전 현장 입건 당시 차에 동승자가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평소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배우 김보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요?"라고 적힌 이모티콘을 캡처해 간접적으로 루머를 부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동승자를 놓고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김새론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사냥개들', SBS '트롤리' 등 출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현재 대중의 비판이 거센 만큼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냥개들' 측은 현재 촬영 중이지만 일정을 조율하며 김새론의 채혈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눈길' 등으로 아역 배우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 출연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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