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김윤태·서거석·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 3인은 '자신이 전북교육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윤태 후보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꽃밭정이 네거리에서 '학생행복 캠프 유세단' 출범식을 갖고 표심 다지기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신분 대물림의 부모 찬스를 공교육 찬스로 극복하겠다"면서 "사교육비 대폭 절감, 과학인재 양성 교육, 상산고 정원 50% 전북 출신 선발, 기본학력 전담교사제, 학생 인권과 교권 보호의 조화, 지역 중심의 평생교육 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후보는 전북대 옛 정문 앞에서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위한 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서 후보는 "검증된 능력으로 위기의 전북교육을 바꿔 학생들 미래를 활짝 열겠다"며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실 혁명, 공교육 강화, 공립과 사립 간 차별 해소, 학생 지원금 지급 교육청과 시·군 간 거버넌스 운영, 학생의회 신설 등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천호성 후보도 전북대 옛 정문 앞에서 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전북교육의 세대교체를 선언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천 후보는 "전북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현장 교육 전문가인 천호성을 교육감으로 선택해달라"며 "이번 선거는 저만이 아닌 전북 200여 시민사회단체와 민주 진보 단일후보를 지지한 12만 도민이 함께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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