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산 무안군수 후보는 6·1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 첫날인 19일 남악신도시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오늘은 무안군민이 새롭게 시작하는 승리의 날이 될 것"이라면서 당선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자신은 참담하게도 민주당 군수 후보 경선 참여의 기회조차 박탈당했다"면서 "이에 대해 군민과 민주당원들까지 강하게 분노하고 있으며, 이들이 무안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라면서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누구보다 검증되고 지역의 9개 읍·면을 잘알고 능력있는 후보자가 요구된다"면서 "군정을 이끌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춘 맞춤형이자 준비된 후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이날 무안발전을 위한 여섯가지 공약도 발표했다. △전 군민에게 코로나 일상회복 지원금 20만 원씩 지급 △남악·오룡지구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오룡지역 고등학교 신설 △첨단 항공클러스터 구축 △스마트 농축어업 기반 구축 △남악의 기반침하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예·경보시스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무안읍 5일장에서 첫 유세에 나선 김 후보는 "비록 자신이 흰색 옷을 입고 나섰지만 뼛속까지 파란(민주당 색깔) DNA로 가득 차 있다”면서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정직하게 나가며, 꼭 군민들의 손으로 심판 받아 지역의 무너진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 민주당으로 되돌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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