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휴대폰 소재 적용

[2022 녹색에너지 우수기업대상] DSM엔지니어링머티리얼즈코리아

‘친환경 소재’가 제조업계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중립과 ESG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DSM(대표 문수현)이 폐어망을 재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Akulon Repurposed® PA6를 갤럭시 S22의 부품 소재로 적용하는 것을 필두로 플라스틱 솔루션에 ‘친환경’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폐어망을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시리즈 스마트폰 내부의 키 브레킷 부품과 내부 S펜 커버 부품에 적용하기는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MX 사업부 전체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에만 약 50톤 이상의 폐어망이 재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DSM은 매년 약 64만 톤씩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을 수거해 분류, 세척, 파쇄 및 압출가공을 거친 후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해 PA6 기반 폴리머 Akulon RePurposed®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DSM은 향후에도 기후 변화, 자원 부족, 폐기물 및 오염을 다루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플라스틱 솔루션을 계속 발굴해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