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다르다."
20일 처음 대면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스타일에 대한 외교가의 평가다. 비교하자면 윤 대통령은 인파이터로 직설적 화법의 스트롱맨, 바이든 미 대통령은 아웃복싱 스타일로 온화하고 격의없는 이웃집 아저씨다. 한편 양국 정상 모두 법조인 출신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은 닮았다.
정상회담은 실무단계에서 세세한 내용까지 협의해 '99%'까지 준비한 후 막을 올리지만, 첨예하게 이해가 갈리는 현안에 대해선 정상들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역사'가 바뀔 수도 있다. 이날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이 만나면 어떤 장면이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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