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배우 강동원의 외모를 극찬했다. 아이유는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강동원을 바라보게 된다고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이주영이 영화 '브로커'를 소개했다.
송강호와 강동원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의형제'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송강호는 강동원을 보며 "키가 좀 더 큰 듯하다. 그때보다 훨씬 더 멋지게 변했다"고 했다. 이어 강동원에 대해 "길 잃은 사슴 눈망울을 갖고 있는 배우다. 따뜻한 감성이 눈빛에서 나올 때 막냇동생을 다시 만난 듯한 반가움이 든다. 낯설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웬만하면 노력으로 나를 컨트롤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멋있으셔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눈이 계속 갔다"며 강동원의 외모를 칭찬했다. 송강호는 촬영을 하며 배우들의 사이가 돈독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유의 캐스팅 소식에 놀랐다고 했다. "가수이시다 보니 시간도 없으시다. '가능할까'라고 생각했다"는 게 송강호의 설명이다.
한편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베이비 박스 시설 직원 동수 역을, 아이유는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 역을 맡았다. '브로커'는 다음 달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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