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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이규혁과 9월부터 24시간 붙어있었다", 애정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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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이규혁과 9월부터 24시간 붙어있었다", 애정 과시

입력
2022.05.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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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가 럭셔리한 호텔 체험에 나선 와중에도 이규혁을 떠올려 눈길을 모았다. ENA PLAY, 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 캡처

손담비가 럭셔리한 호텔 체험에 나선 와중에도 이규혁을 떠올려 눈길을 모았다. ENA PLAY, 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 캡처

최근 이규혁과 결혼한 손담비가 예지원·소이현·소유와 함께 5성급 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겼다. 네 여자의 럭셔리한 호텔 체험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지난 23일 ENA PLAY와 MBN에서 첫 방송된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에서는 네 사람이 5성급 호텔의 최고급 객실 스위트룸에서 1박 2일간의 바캉스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소는 서울의 심장 광화문에 있는 F 호텔이었다. 전통미와 모던함이 공존한 F 호텔만의 독보적인 무드는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최고급 부대시설을 갖춘 호텔에 입성한 이들이 도심 속에서 어떤 힐링 판타지를 선보일지 기대를 끌어올렸다.

VIP 고객 비서 맞춤 응대 서비스인 버틀러, 인룸 체크인, 엘리베이터 대기까지 VIP만을 위한 서비스에 박수갈채를 쏟아내는 것도 잠시, 이들은 호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스위트룸에 들어서자 깜짝 놀랐다. 주방·서재·트레이닝 룸·건식 사우나·미디어 룸·잠들지 않는 서울의 뷰까지, 방송 최초로 공개된 F 호텔의 VVIP만을 위한 비밀스러운 공간은 모두의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그런가 하면 예지원은 범상치 않은 짐의 크기를 자랑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두 개의 가방을 들고 온 그는 신발, 수영복 할 것 없이 모든 물건을 종류별로 챙겨왔고, 멤버들까지 생각하는 마음으로 배려의 아이콘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후 네 사람은 예사롭지 않은 스캉스 룩으로 차려입었고, MZ 세대들이 호텔을 즐기는 방법을 따라 하며 SNS 사진 찍기에 나섰다.

한편 스위트와 언스위트 카드 찾기 저녁 미션에 나선 이들의 모습은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3분 동안 스위트룸 곳곳을 돌아다니며 카드 찾기에 나선 끝에 '스위트' 카드를 찾은 손담비와 소이현은 최고급 식사를 누렸고, '언스위트' 카드를 손에 쥔 예지원과 소유는 40년 된 전통 설렁탕을 먹게 됐다. 특히 참다랑어 타르타르, 템버 스테이크, 랍스터 등 이어지는 호텔 코스 요리는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날 호텔 룸서비스를 받자 손담비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이규혁을 떠올렸다. 고급스러운 캐비어 요리를 보고 그는 "우리 오빠가 캐비어 진짜 좋아한다"며 "내가 어느 순간 맛있는 음식을 보면 그쪽(남편)이 생각나네"라고 덧붙였다.

소이현은 "형부랑 언니는 떨어진 적이 없지 않냐"고 물었고 손담비는 "9월부터 24시간을 붙어 있었다. 떨어진 게 이번이 처음"이라며 "(남편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니 '많이 보고 싶을 거다'라고 하더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호텔을 즐기는 그녀의 4인 4색 방법이 눈길을 끌었다. 운동 메이트를 결성한 소이현과 소유는 피트니스에 나섰고, 예지원과 손담비는 수영을 선택했다. 특별히 예지원은 스캉스 멤버들을 위한 수중 이벤트를 준비, 결혼을 앞둔 손담비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을 선사해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물들였다.

방송 말미엔 국내 1위 바(Bar)를 자랑하는 F 호텔의 스피크이지 바(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은밀한 가게를 통칭. 간판이 없고 출입구가 숨겨져 있는 것이 특징)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들은 맞춤 칵테일을 즐기며 무르익어가는 분위기 속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뜻깊은 밤을 보냈고, 스위트룸의 매력을 안방극장에 생생히 전하며 '스캉스'의 세계로 인도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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