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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 발사…尹, 취임 후 NSC 첫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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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 발사…尹, 취임 후 NSC 첫 주재

입력
2022.05.25 07:57
수정
2022.05.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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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회의(NSC)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회의(NSC)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25일 오전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30분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쯤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각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21일 한미정상회담 개최 이후 나흘 만의 무력 도발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다.

북한은 최근까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해온 터라 ICBM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군 당국은 3발의 탄도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파악하고 있다. 북한의 도발은 지난 20~24일 한국과 일본을 연달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날(24일) 일본을 떠난 다음날 이뤄졌다. 한미정상회담과 미일정상회담 등을 겨냥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나온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NSC 긴급회의 소집을 긴급 지시했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NSC가 열리는 것은 지난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지난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당시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점검회의가 열렸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를 그만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기자
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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