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국내 최대 국제 콘텐츠 전문 전시회인 '2022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를 9월 22~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7번째인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콘텐츠 가치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30여 개국, 340여개 회사가 애니메이션, 캐릭터, 방송(OTT), 디지털 콘텐츠(실감콘텐츠, 게임, 메타버스 등)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라이선싱 상담회, 콘텐츠개발 컨퍼런스(CDC), 특별·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어 애니메이션과 방송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동주관사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웹 애니메이션 페스티벌(Web Animation Festival)도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웹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9월 23일 컨퍼런스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어워드, 9월 24일 창작자 발굴공모전을 개최한다. 창작자 발굴 공모전은 애니메이션과 웹툰 등 2개 부문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2개 작품에 대한 문화체육부장관상, 광주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컨퍼런스 행사는 국내·외 콘텐츠 관련 연사 초청으로 산업계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 될 계획이다.
또 올해로 두 번째인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어워드는 국내·외 방영된 국산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장편을 대상으로 8개 분야의 감독상과 작품상, 신인감독상, 시나리오상, 음악상 등을 시상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DC)는 '디지털 플랫폼의 진화와 콘텐츠의 미래'라는 주제로 올해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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