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가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약 9,000명 감소하며 1만 명대를 기록했다. 목요일 확진자가 1만 명대에 그친 건 지난 1월 27일 이후 17주 만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소폭 상승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8,8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03만6,72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787명, 경기 4,350명, 인천 743명 등 수도권에서만 7,880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895명, 대구 1,299명, 광주 591명, 대전 628명, 울산 571명, 세종 162명, 강원 815명, 충북 696명, 충남 796명, 전북 693명, 전남 674명, 경북 1,509명, 경남 1,269명, 제주 304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243명이며, 사망자 수는 34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063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97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5.8%를 차지했으며, 18세 이하는 3,696명으로 19.7%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15.4%, 준중증 병상 19.7%, 중등증 병상 14.8% 등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505만715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57만2,344명으로 국민의 86.9%다. 3차 접종률은 3,327만7,488명으로 64.8%, 4차 접종률은 393만6,873명으로 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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