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사전투표 도입 후 첫날 오후 2시 중 가장 높아
투표율 가장 높은 곳 전남 11.4%...반면 대구 4.3% 낮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2시 투표율이 6.26%로 집계됐다. 이는 지방선거 사전투표 제도가 시작된 2014년 이후 1일차 같은 시간대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277만2,277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11.38%를 기록했다. 전북(8.50%), 강원도(8.44%), 경북(7.84%), 충북(6.87%), 제주(6.85%) 등 순이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4.29%)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6.01%, 인천 5.86%, 경기 5.44%로 나타났다.
한편 역대 전국단위 선거의 1일차 동시간대 기준 사전투표율은 다음과 같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3.00%,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 3.33%, 2017년 19대 대통령선거 7.06%,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5.39%,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7.19%,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10.48%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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