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 캠페인 재정비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도 확대
롯데백화점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월)을 맞아 환경 캠페인 'RE:EARTH(리얼스)'와 사회공헌 캠페인 'RE:JOICE(리조이스)'를 업그레이드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쇼핑이 발표한 통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는 고객 참여형 환경 캠페인 브랜드로 론칭해 다음 달 본격적 활동을 시작한다. '다시 지구를 새롭게'란 주제 아래 앱을 활용한 고객 참여형 기부 챌린지,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를 진행한다. 오는 8월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과 강원 양양군 중광정 해수욕장에서는 '비치코밍(beachcombing·해변을 빗질하듯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위해 '리얼스 마켓'도 운영한다. 도구를 대여하고 고객들이 주워온 쓰레기 무게만큼 친환경 기획상품으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2017년 시작한 리조이스는 캠페인 대상을 여성에서 가족 구성원과 반려동물로 확대한다. '모두의 자존감과 꿈, 도전을 응원하는 캠페인'이 지향점이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 심리상담소에 원데이 클래스 운영을 늘리고 사회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심리상담 '마음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고도화한다. 올여름에는 로레알그룹과 연계해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친환경 뷰티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다시 새로운 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면서 고객이 함께하는 ESG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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