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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배드 파더로 지목된 임성훈 "방송 90%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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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배드 파더로 지목된 임성훈 "방송 90%는 거짓말"

입력
2022.05.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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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의 배드 파더 개그맨으로 지목된 임성훈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유튜브 영상 캡처

'애로부부'의 배드 파더 개그맨으로 지목된 임성훈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유튜브 영상 캡처

'애로부부'의 배드 파더 개그맨으로 지목된 임성훈이 직접 입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채널A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ENA채널 '애로부부'에서는 십수 년간 4년째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개그맨 전 남편을 고발하는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 방송에서 아내 A씨는 한 방송사의 공채 개그맨이 된 남편을 위해 만삭의 몸으로 내조했으나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사업으로 성공을 거뒀지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여성 스태프와 불륜을 저지른 남편의 만행이 공개됐고 시청자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방송이 끝난 후 임성훈이 전 남편으로 지목됐다. 의혹이 쏟아지자 임성훈이 자신의 SNS를 폐쇄하면서 논란은 더욱 몸집을 불렸다.

이에 임성훈은 한 인터넷 BJ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방송 내용 중 90%는 거짓말"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양육비를 한 푼도 주지 않았다는 것도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면서 "곧 입장을 표명할 거다. 내 뒷바라지를 했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양육비도 초반에는 150만 원씩 지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사연을 공개한 채널A를 고소할 예정이라 밝힌 임성훈은 "난 폭행한 적 없다. 내 부모님이 험한 말을 했다는 부분도 거짓말이다. 아닌 걸 왜 (방송으로) 그렇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애로부부' 제작진은 본지에 "추측을 자제해달라. 누가 맞고 아니고 답변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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