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당선인 "희망찬 포항 설계하겠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 당선인이 부인 최혜련 여사와 1일 오후 포항 남구 대잠동 선거캠프에서 지지자들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 당선인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의 변치 않는 믿음과 열렬한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포항 최초 3선 시장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우선 선거 과정에서 잠시 흩어졌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민 대통합을 완성하겠다”며 “응집된 에너지를 포항의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과 포항공과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포스코 지주사의 포항 설치에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기간 선의의 경쟁을 해 준 상대 후보와 열정적으로 도운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주어진 역할과 직책을 정직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당선인은 “포항의 희망찬 미래를 잘 설계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 꿈을 꾸고 행복을 느끼는 포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