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만2,000명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04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815만3,85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2,254명, 경기 2,746명, 인천 532명 등 수도권에서만 5,532명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640명, 대구 718명, 광주 321명, 대전 321명, 울산 331명, 세종 104명, 강원 546명, 충북 398명, 충남 539명, 전북 415명, 전남 394명, 경북 889명, 경남 688명, 제주 210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1명이다.
사망자는 9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238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41명으로 전날보다 19명 줄었다. 치명률은 0.13%이며 입원 환자는 113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1만2,362명이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8만3,512명이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4,479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8%, 2차 접종률은 국민의 86.9%다. 3차와 4차는 각각 64.9%, 8.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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