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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름 딴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춘천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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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름 딴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춘천서 열려

입력
2022.06.05 17:26
수정
2022.06.05 18: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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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나흘간 손흥민체육공원에서 개최

손흥민이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인 칠레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이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인 칠레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의 이름을 건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손흥민의 고향인 강원 춘천시에서 열린다.

춘천시는 “‘2022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가 8일부터 나흘간 손흥민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고 5일 밝혔다. 개회식은 8일 오후 7시 춘천시청광장에서 손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손 축구아카데미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손 선수는 축구 대표팀 경기 일정 등으로 참석이 어려워 개회식에서 축하 영상 메시지로 대신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손 축구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손흥민 체육공원 준공 기념을 겸해 열린다. 우리나라와 콜롬비아,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6개국 팀에서 만 12세 이하 100여 명이 출전한다. 한 팀에서 8명이 경기에 참여하며 6개 팀이 서로 한 번씩 겨룬다. 친선경기인 만큼 순위는 정하지 않는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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