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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최고 복지'…어르신·청년·장애인 상생'카페우리' 7일 경남도청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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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최고 복지'…어르신·청년·장애인 상생'카페우리' 7일 경남도청에 개소

입력
2022.06.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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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내 시설 활용…공공이 선도하는 복지와 일자리 동시 실현

경남도청 시설을 활용해 어르신과 청년, 장애인이 함께 운영하는 상생 카페 '카페우리'7일 문을 연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청 시설을 활용해 어르신과 청년, 장애인이 함께 운영하는 상생 카페 '카페우리'7일 문을 연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청에 어르신과 청년, 장애인이 함께 운영하는 상생 카페가 문을 연다.

경남도는 오는 7일 도 청사 본관 1층 개방공간 내 편의시설에 어르신과 청년, 장애인이 함께 운영하는 실버카페 ‘카페우리’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카페우리는 광역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청사 내 시설을 활용한 상생일자리 나눔 카페로, 노인일자리 사업 중 노인을 고용해 수익사업을 추진하는 실버카페와 달리 노인 8명과 함께 매장을 관리할 청년인턴 1명, 장애인인턴 1명이 운영에 참여한다.카페우리는 노인에게 재도전을, 청년에게 재도약을, 장애인에게 재발견 기회를 제공한다는 '우리(U-RE, 너에게-다시)'라는 의미가 있다.

또 카페우리와 도청 직원, 도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등 '우리'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가고자 하는 의지도 담았다.카페우리에서는 1회용컵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창원시가 시범운영하는 다회용컵 '돌돌E컵(돌려받고 돌려주는 에코컵)'을 사용할 예정이다.카페우리는 노인일자리사업 의창구를 관할하는 창원시니어클럽이 운영한다.창원시니어클럽은 경남도의회, 최윤덕도서관 등 도내 공공청사 내 실버카페 8곳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경 경남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청년·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기에 공공이 선도해서 복지와 일자리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은 2004년부터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벌이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베이비붐 세대 노인세대 진입에 따른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올해 1,905억 원을 투입해 765개 사업 5만 3,0000개 일자리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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