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일 국무조정실장에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방 신임 실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 데 이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도 기획재정부 대변인, 예산실장,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2018년 당시 김경수 경남지사 요청으로 경남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은 인사청문법상 청문 대상은 아니다.
대통령실은 당초 사실상 내정됐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달 28일 자진사퇴함에 따라 인선 작업을 새로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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