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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긴급 임시조치로 보호 받는 중…억대 빚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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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긴급 임시조치로 보호 받는 중…억대 빚 남았다"

입력
2022.06.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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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파경을 암시하는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 SNS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파경을 암시하는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 SNS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파경을 암시하는 근황을 전했다. 앞서 가정 폭력 피해를 언급했던 만큼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조민아는 7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 가운데 거액의 빚을 안게 됐다는 이야기와 파경을 암시하는 문구가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조민아는 "요즘 집 밖에 거의 나가지 못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니 모든 게 완전히 바뀌었다"며 "엉망이었던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이겠지만, 오랜 시간을 괜찮은 척 지내와서 나조차도 내가 얼마나 아팠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내가 원해서 시작한 게 아니었는데 돌아보니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빌려준 건 받지도 못 했다. 내 앞으로 빚이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힘들게 버텨왔던 것에 비해 너무 간단히 나버린 끝"이라는 대목이 파경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받았다. 글 말미 조민아는 "나한테는 가족이 전부였고 너무 소중했는데 한동안 가족이 함께 하는 장소들을 못 갈 것 같다"며 털어놓았다.

또 다른 글에서 조민아는 "갑자기 가장이 되어버린 현실 앞에서 현명한 방법들을 찾고 있는데 억대의 빚까지 떠안는 억울한 상황은 꼭 벗어나고 싶다"면서 "긴급 임시조치로 보호받고 있지만 상처 받은 지난 날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9월, 6살 연상의 피트니트센터 CEO와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아들을 품에 안으면서 행복한 근황을 올렸으나 돌연 가정폭력 피해를 밝힌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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