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가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2,200여명 증가, 이틀 연속 1만 명대를 유지했다. 지난주 목요일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 다음날이라 '휴일 효과' 때문에 확진자 수가 적었던 것으로, 2주 전에 비해선 6,000여 명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2,16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20만34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08명, 경기 2,734명, 인천 399명 등 수도권에서만 5,141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670명, 대구 671명, 광주 347명, 대전 396명, 울산 426명, 세종 118명, 강원 539명, 충북 431명, 충남 599명, 전북 407명, 전남 491명, 경북 972명, 경남 695명, 제주 19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6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든 106명이며, 사망자 수는 18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323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82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5.1%를 차지했으며, 18세 이하는 2,203명으로 18.2%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8.5%, 준중증 병상 9.6%, 중등증 병상 6.7% 등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505만8,812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60만2,059명으로 국민의 86.9%다. 3차 접종률은 3,332만6,460명으로 64.9%, 4차 접종률은 421만1,321명으로 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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