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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2', 김고은·박진영이 꼽은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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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2', 김고은·박진영이 꼽은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22.06.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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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이 시즌2로 돌아온다. 티빙 제공

'유미의 세포들'이 시즌2로 돌아온다. 티빙 제공

'유미의 세포들'이 시즌2로 돌아온다. 배우 김고은 박진영은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오는 10일 공개된다. 시즌1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새롭게 시작되는 챕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시즌 유미(김고은)는 구웅(안보현)과의 연애와 이별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 시즌2에서 유미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고은은 "유미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면서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하는 과정도 그려진다. 용기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된 유미의 성장 과정이 잘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미의 변화 안에서 특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기보다는 이야기의 흐름과 감정을 잘 따라가면서 유미로서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유미에게 찾아오는 새로운 사랑은 시즌2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동료였던 바비(박진영)와의 관계 변화와 두근거리는 썸이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김고은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박진영에 대해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됐는데 오래 알고 지낸 친구처럼 굉장히 편하게 다가와 줘서 짧은 시간 안에 금방 친해진 듯하다. 정말 고마웠다"고 했다. 또한 "박진영 배우의 가장 큰 매력은 사슴같이 깊은 눈망울이다. 유미와 바비의 감정에 금방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눈빛이었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시즌2에서 기대되는 세포로 작가 세포를 꼽았다. "유미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작가 세포가 크게 활약한다. 그만큼 더 마음이 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끝으로 김고은은 "시즌1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이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비 역을 맡은 박진영은 "시즌2에서는 시즌1과 다른 유형의 연애 방식을 보실 수 있을 듯하다. 시즌1 유미의 연애가 친구 같은 연애였다면 시즌2를 통해서는 조금 더 성장한 어른스러운 연애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미가 바비와의 만남으로 점차 성장해 나가는 부분을 눈여겨봐달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보여주지 못했던 숨은 매력까지 발산하며 설렘 지수를 끌어올린다. 그는 "유바비는 섬세한 매력이 있고 늘 생각이 많은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시즌1의 바비와 큰 차별점을 두지는 않았지만 초반에는 바비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듯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단편적인 인물로 표현했던 것 듯하다. 시즌2에서는 여러 사건들을 겪으면서 좀 더 입체적인 감정들을 표현하려고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김고은과 박진영의 케미스트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박진영은 김고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초반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을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연기는 물론이고 현장에서의 태도까지 많은 걸 배웠다. (김고은 배우가) 감독님들, 스태프분 그리고 배우분들까지 많이 웃을 수 있게 해주셨고 덕분에 많이 의지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시즌2에서는 바비의 세포 마을도 등장한다. 박진영 역시 세포들의 깜찍한 모습에 매번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미의 세포들 중 집안일 세포를 최애 세포로 꼽았다. 이어 "집안일 세포의 멍뭉미가 귀여웠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그저 헤헤헤 웃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오랫동안 저희 드라마를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시즌1을 보시고 시즌2를 기다려주신 분들, 혹은 시즌1을 아직 보지 못하셨지만 시즌2부터 시작하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2회씩 만나볼 수 있다. 1, 2회는 오는 10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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