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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 뒤에도 정원 못 채운 공수처, 검사 3명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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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 뒤에도 정원 못 채운 공수처, 검사 3명 공개모집

입력
2022.06.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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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검사 2명, 평검사 1명 추가 채용
김진욱 처장 "우수 인재 지원 기대"

경기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모습. 연합뉴스

경기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검사 정원을 채우지 못해 수사인력 부족을 호소해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사직 공개모집에 나섰다.

14일 공수처는 고위공직자 범죄수사 및 공소제기 직무 등을 수행할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명에 대해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공고 및 원서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임용은 △원서접수 △서류전형 및 면접 △인사위원회 추천 △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공수처 모집 공고에 따르면 부장검사 지원자는 공모 공고일 기준으로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평검사는 7년 이상 자격이 있어야 한다. 검사 임기는 3년으로 3회 연임할 수 있으며 정년은 63세다.

공수처는 지난해 1월 21일 출범 이후 수 차례 검사 채용에 나섰지만 정원인 25명을 채우지 못했다. 더욱이 공수처 수사3부 문형석 검사가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하면서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명이 공석이다.

공수처는 이번 채용을 통해 25명의 정원을 모두 채워 부족했던 수사인력을 충원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진욱 처장은 "공수처가 국민 기대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의미 있는 역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 전문적 수사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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