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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청주 공연 불발"... 방역당국 '젖은 마스크' 주의 권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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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청주 공연 불발"... 방역당국 '젖은 마스크' 주의 권고도

입력
2022.06.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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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흠뻑쇼' 청주 공연 취소를 알렸다. 싸이 SNS

가수 싸이가 '흠뻑쇼' 청주 공연 취소를 알렸다. 싸이 SNS

가수 싸이의 '흠뻑쇼' 청주 공연 개최가 불발됐다.

싸이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8월 27일 개최를 목표로 추진했던 '흠뻑쇼' 청주 공연이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충청도 지역에서의 공연 개최를 위해 여러 곳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애써주셨지만 최종적으로 공연 개최가 불발돼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충청도 지역에서 흠뻑쇼를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 주신 관객분들께 아쉬운 말씀과 마음을 전하며 추후 더 좋은 공연으로 꼭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싸이는 다음 달부터 전국에서 '흠뻑쇼'를 연다. 최근 3년 만에 공연 재개 소식을 알려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으나, 300톤의 물을 뿌리는 해당 공연의 특성상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시기에 적합한 것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또 다른 문제도 있다. 방역당국이 '젖은 마스크' 등에 주의를 권고했기 때문이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16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것 자체로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전파 감염병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일반적으로 물과 땀에 젖은 마스크는 세균 번식 위험이 높아지고 습기로 인해 계속 착용하기 어려워 자꾸 벗게 된다는 문제가 있다. 젖은 마스크는 교체를 하는 적정한 조치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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