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회 의원 2명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선 때 금품 제공하라고 지시 의혹
청년 당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라고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임종성(경기 광주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지역 사무실 등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박건욱)는 16일 오전 경기 광주시 임 의원 지역사무실과 같은 당 소속 동희영 황소제 광주시의원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임 의원은 황 시의원에게 선거 운동에 참여한 청년 당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 시의원은 가족 중 한 명이 지난 3월 대선을 앞두고 당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기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임 의원이 지난 대선 때 청년 당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