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점령했다. 해당 차트에서만 무려 통산 여섯 번째 1위다.
20일 빌보드의 발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는 빌보드 최신 차트(6월 25일 자) '빌보드 200'에 진입하며 1위로 직행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새 컴필레이션 앨범 '프루프'가 6월 25일 자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오른 여섯 번째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0일 데뷔 이후 9년의 역사를 담아 발매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는 지난 16일까지 주간 집계기간 동안 미국에서 31만4,000장 상당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프루프'를 향한 글로벌 음악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 18일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 8위로 진입했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타이틀 곡 '옛 투 컴(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과 '달려라 방탄'이 각각 27위와 62위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 밖에도 '옛 투 컴'은 세계 9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6월 11일 오전 8시 기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프루프'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6월 13일 자)과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6월 20일 자)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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